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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와 조선의 정년은 70세였다.
(유소년기 10년을 빼면, 평균나이 40대인 시대에,
70세면 다른 사람의 2배 인생을 산...)
(심지어, 시조 조맹 할아버지는 70세에 취직을 하셨다...)
70세에 관직에 물러나 퇴직하는 것을 [치사]라고 한다.
[치사]를 하게 되면, 해당 관직에 대한 권한과 녹봉을 반환하는데,
이를 유지하면서, [치사]하는 것을 [잉령치사]라고 하고,
나라의 중대사에 호출받아 회의에 참석하기도 한다.
https://plus.hankyung.com/apps/newsinside.view?aid=1996030700371&category=&sns=y
[천자칼럼] "명예"의 겉과 속
조선왕조 고위 관리들의 가장 명예로운 퇴진은 "잉영치사"였다. "잉령치사"란 나라에서 70살이 넘은 종2품 이상의 대신에게 현직 벼슬을 그대로 지닌채 관직에서 물러나게 하던 제도를 가리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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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에서의 첫 잉령치사는 하연이라 한다.
그 이전 고려에서의 잉령치사를 한 사람이 여럿 있지만,
중조 조신혁 할아버지의 잉령치사에 대한 건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찾기 힘들다.
맡은 일을 잘 하셨고, 이 후에도 계속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,
잉령치사를 하사하셨겠지만,
외동아들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사망하고,
가문을 이끌어가시기 위해
은퇴 이후에도 계속 일하셔야 하는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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